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뒤
제일 먼저 떠올리는 질문이 바로 이거예요.
“이거… 완치될 수 있을까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마음은 벌써 지쳐버리고
혹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싶어 두려움이 몰려오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치’는 어렵지만, ‘관해(remission)’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관해’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왜 완치는 어렵고,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
🌿 왜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울까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병이에요.
이 면역 반응은 한 번 켜지면 완전히 끌 수는 없고,
조절하거나 잠재우는 게 치료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완치’보다는 ‘조절’ 또는 ‘관해’라는 말을 더 많이 써요.
🔬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경과를 가지며, 적극적인 치료로 관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치료를 통해 관해(remission)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요즘은 예전처럼 관절이 심하게 변형되기 전에
초기 진단과 치료만 잘 받으면
‘통증이 없고 염증 수치도 정상인 상태’로
꽤 오래 지낼 수 있어요. 이걸 ‘관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 면역조절제(MTX 등)를 통한 염증 억제
- 💊 생물학적 제제 사용으로 염증 매개물 차단
- 🥦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로 전신 염증 감소
특히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 덕분에
약 40~60% 환자가 관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돼요.
2020년 Lancet Rheumatology의 연구에 따르면,
진단 후 6개월 내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
57%가 1년 내 관해에 도달했다고 해요.
🏃♀️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완치는 어렵지만 희망은 분명히 있어요.
아래의 실천으로 관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꾸준히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 📅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염증 수치를 확인하세요.
☑️ 약을 제때, 정확히 드세요.
- ⏱️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금방 재발할 수 있어요.
☑️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세요.
- 🧘♀️ 수영, 요가, 실내 자전거 등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염증을 줄여줍니다.
☑️ 염증을 줄이는 식생활도 중요해요.
- 🥬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신선한 채소, 가공 식품 줄이기 등이 큰 도움이 돼요.
중요한 건, 혼자서 걱정만 하지 말고 행동하는 것이에요.
지금부터 조금씩 실천한다면
당신의 몸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 류마티스,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더 이상 두려움의 질병이 아닙니다.
약물, 관리, 실천이 잘 이루어지면
‘아프지 않은 하루’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요.
혹시 지금 마음이 무겁고 불안하시다면,
이 글을 작은 출발점으로 삼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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