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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근골격계/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정형외과 vs 류마티스내과 어디로 갈까?

by 건강노트5874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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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정형외과 vs 류마티스내과 어디로 갈까?

 

관절이 아픈데,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손이 붓고, 아침마다 관절이 뻣뻣해서 불편한데
“정형외과를 가야 할까? 아니면 류마티스내과가 맞을까?”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죠?

병원을 잘못 선택하면 진단이 늦어지고,
그 사이에 병이 더 진행되기도 해서
초기에 올바른 진료 과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정형외과 vs 류마티스내과,
각각 어떤 경우에 가야 하는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정형외과는 어떤 곳인가요?

정형외과는 뼈, 근육, 인대, 연골 등
‘운동 기관’에 생기는 문제를 다루는 곳이에요.

예를 들어
- 넘어져서 팔이 부러졌거나
- 무릎 연골이 닳아서 수술이 필요하거나
- 허리 디스크처럼 구조적인 문제로 통증이 생겼을 때
정형외과를 찾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이라면
정형외과 치료가 적합할 수 있어요.

💡 즉, 구조적인 손상, 외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는 어떤 병인가요?

류마티스내과는 자가면역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내과 분야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주로 진료해요.

대표적으로
- 류마티스 관절염
- 루푸스
- 쇼그렌 증후군
- 강직성 척추염
같은 질환들이 이에 포함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히 관절이 아픈 게 아니라
면역계의 이상 반응이 문제이기 때문에,
진단부터 치료까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 즉, 전신 염증·자가면역 질환, 혈액검사 중심 진단 = 류마티스내과

 

어떤 경우에 류마티스내과를 먼저 가야 할까요?

다음 증상들이 있다면 정형외과보다는
먼저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30분 이상 지속된다
✅ 손가락, 손목,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부터 양쪽이 붓고 아프다
✅ 관절 외에도 눈, 입, 피부 등 다른 부위에도 이상 증상이 있다
✅ 밤에 통증이 심하고 자다가 깰 정도다

이런 증상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면역검사가 필요합니다.
류마티스因자, CRP, ESR 등의 수치 분석이 핵심이죠.

 

정형외과에서 시작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정형외과에서도 간단한 관절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성 관절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류마티스내과로 전과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급성 통증이 심하거나, 골절 가능성이 있다면
정형외과에서 우선 검진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단,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이 내려졌다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면역조절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결론은?

골절, 외상, 물리치료 → 정형외과
자가면역, 염증성 관절염 → 류마티스내과

초기에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진단과 치료의 속도가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관절을 망가뜨리기 전에” 막는 것이 류마티스 치료의 핵심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류마티스내과 방문을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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